화창한 6월 정선의 J고등학교로 학부모 교육에 다녀왔어요.
강릉에서 정선으로 넘어가는 산길이 어찌나 예쁜지 수업전부터 마음이 말랑말랑 해졌답니다^^

오늘 수업으로 큰 화분을 결정하면서 식물과 부재료등이 많아 걱정했는데 우리 학생들이 도와줘서 가뿐하게 수업을 진행할수 있었답니다.

자녀와의 관계형성과 식물의 삶을 이야기하고 비교하는 과정에서 어머님들이 많이 동감해 주셨지요~
식물을 심으실때 가족들을 생각하며 정원으로 꾸며주셨어요. 어느 어머님께선 식구가 4식구라 다육이도 4개 심고 싶으시다고 하여 풍성한 정원을 만들기도 하셨어요!
어찌나들 열심이신지 완성한것을 보니 감탄이 나오면서 역시 어머님들 쵝오!!!

조금은 멀었지만 잊지 못할 경치를 선물해준 정선! 화분에 심은 식물을 보시며 뿌듯해 하시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즐거운 시간이라 생각되었답니다~
원예수업이 있는곳이라면 어디든 언제든 달려가야 겠어요^^